아스피린(Aspirin)의 효능과 부작용
아스피린이란?
아스피린은 진통,해열제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습니다.아스피린의 역사는 고대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기원전(BC) 1,500년쯤 고대 이집트에서 작성된 파피루스에서 버드나무 껍질에 함유된
살리실산이라는 물질에서 비롯된 아스피린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Aspirin에서 Spirea가 버드나무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BC400년 쯤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히포크라테스'가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후 영국의 에드워드 스톤이라는 성직자가 백버드나무 껍질 즙을 열이 있는 사람
59명에게 먹여 해열작용도 확인했으며, 이 사실을 1763년 런던 왕립학회에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약 60년 후에 이탈리아 화학자인 피리아는 버드나무 껍질에서 약효의 주성분인
살리신을 분리했으며, 그 이후 몇단계 화학반응을 거쳐 아스피린의 모체인 살리실산을
얻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살리실산은 의학적인 효과가 있었지만, 위벽을 자극하여 설사를 일으키고, 많이
먹을 경우 죽는 경우도 발생하였습니다.
그 후, 1897년 독일 바이엘 사의 펠릭스 호프만은 살리실산의 히드록시기를 아세틸기와
에스테르화 반응을 시켜 아스피린을 만들었으며, 살리실산의 부작용도 크게 줄었습니다.
이는 최초의 합성 의약품이었으며, 바이엘 사는 1899년 3월 6일에 '해열 진통제'인
아스피린의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1914년 가루약을 알약 형태로 만들어 복용을 간편하고, 복용량을 표준화 함으로서 더욱
대중화 되게 되었습니다.
바이엘 사가 특허를 등록한지 100년이 넘었습니다. 그만큼 놀랍고 대단한 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과거부터 지금까지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아스피린의 성분과 효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스피린(Aspirin) 또는 아세틸 살리실산은 살리실산염 의약품입니다.
진통제, 해열제로 쓰이고 혈중농도를 낮춰 심혈관질환이나 심장마비 예방약으로도 쓰입니다.
반감기는 300 ~ 650mg일 경우 3.1 ~ 3.2 시간, 1g일 경우 6시간, 2g일 경우 9시간 입니다.
| IUPAC 이름 | 2-아세톡시-벤조산 |
|---|---|
| 화학식 | C9H8O4 |
| CAS 번호 | 50-78-2 |
| PubChem | 2244 |
| ChemSpider | 2157 |
효능1)
아스피린은 프로트롬빈 생성 억제를 통한 혈소판 제거 반응을 하기 때문에 항응고 작용을 하여 혈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급성 심장마비 혹은 혈전 용해에도 사용합니다.
혈전용해작용 덕분에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하루 한알의 아스피린을 섭취한 사람은 혈액순완을 비롯한 고혈압, 고지혈증의 문제도 어느정도 완화되었다는 말 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소화기관암이 생기는 것도 억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식도암, 위암, 대장암 등)
효능2)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당뇨는 혈당이 높아지고 인슐린 조절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당뇨 그 자체보단 그로인한 합병증이 무서운 질병이라고 할 수 있죠. 당뇨병을 앓게되면 혈액응집이 더 빨라져 위험하다고 하는데, 아스피린은 혈액의 응집을 늦춰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아스피린이 당뇨에 안좋다는 의견이 있으니, 복용을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효능3)
소염 효과가 있습니다. 근육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인한 근육통 등에 소염작용을 하는 아스피린이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억제를 위한 복용 시 과다출혈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체질에 따라 호흡곤란, 두통, 현기증, 두드러기, 발진과 발열 등의 반응도 나타날 수 있으며, 빈혈이나 궤양 등의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복용 전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병행하셔야 합니다.
